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written by John Byone
일 끝나고 교보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왠지 표지의 색깔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든 책
줄거리 요약을 읽으며, 왠지 끌렸다.
어쩌면 사실 작가가 Irish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더 끌린 걸지도 모르겠다. ><
유대인과 나치
폴란드인과 독일인
수용소 사람들과 군인
**소년과 소년**
내용은 생략하고
다 읽은 후 마지막에 붙어있는 역자의 글을 읽으며
이 사람이 이 글에서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감히 말하자면)
아님 작가는 두 가지를 의미하려 했고, 그 중 하나는 내가 느낀 것이며,
그 다른 하나는 역자가 느껴 이야기 해주는 것인가 물었다.
역자는 유대인 소년과 독일 군인 (중에서도 사령관)을 아버지로 둔 소년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입시, ... (입시가 중점이 되겠다)
과열에서 서로 잊혀져 가는 친구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했다.
However,
나는 아무래도 읽으면서 우정보다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읽었다.
세계 제 2차대전이 배경인 만큼
독일군이 행했던 그 탄압과 학살 현재 절대로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그 사건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읽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책 표지 우측 상단엔 약 8pt쯤 되는 크기의
글씨로 청소년 문학선이라고 되어있어 왠지 어린 책일 것만 같았지만,
읽고나서 왠지 마음만은 가볍지 않다.
하지만,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드는 좋은 책을 읽었다는 느낌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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