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November 2007
Look (!)
This winter should be much better, much happier. (Especially in December.)
a week ago- :)
지난 목요일엔 내 생일이었다. 가장 조용하고, 가장 소박하게 보낸 생일 이었을지도..
7년 전과 같이 수능 날인 덕에 엄마랑 한슬이가 서울에 올라오고, 명동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운동화도 새로 사고, 엄마랑 머플러도 하나씩 두르고 :)
케익 하나를 손에 쥐어준 엄마와 한슬이 배웅을 하고, 다시 학원
수업 후엔 명신이랑 매드포갈릭에서 소박한 된장녀놀이 파티 :) - 된장녀놀이랄 것도 없었지만 *^^*
케익에 적힌 명신이의 재치있는 멘트까지 ㅋㅋㅋㅋ뭐하는 거야 정말 ㅋㅋㅋㅋ
투썸의 와인치즈케익?은 정말 맛있었다.
갈릭퐁듀랑 봉골레마레도! 오예
꼬깔모자도 쓰고, 생일 노래도 부르고, 너무나 즐거웠다. 7년전 이 날에도 남명이랑 우승이랑
우리집에들 모여서 내 생일 파티 했는데, 이번에도 명신이와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
(Run Like the wind! - 문화원에 틀어놓은 DVD에서 어떤 여자가 외친다 ㅡㅡ )
D-13
JLPT가 정말 거짓말 안하고 12일? 13일?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까지 정말 뭘 한거지 -
올해도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시험 치려는 건가, 정말 대책없다. 아우 ㅠㅠ 어떡해 정말
학원이라도 등록할 걸 그랬나보다 ㅠ_ㅠ
남은 13일이라도 cram해보자! 될거야 정말!
10 November 2007
Happy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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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with Ssojin ! Yeah ^0^
We haven't seen each other for a long time.
My dearest friend :D
1. 강남에서 오랜만에 쏘진이와 룰루루 >< 내가 쵸큼 많이 늦어서 미안해서 스무디 킹의 앤젤 푸드로 소붕이 기분 Up 시켜주기. 쏘진이 학교 언니의 추천으로 간 미용실에서 쏘진은 세팅펌을 난 열심히 인터넷을 하다가 막판에 결심하곤, 드디어 몽시리 일자 앞머리로 변신 ㅋㅋㅋ *^^* 솔직히, 쵸큼 귀여운 것 같다. 호호호 똥그래 보이지만, 나름 맘에 들었다. 안어울리면, 절대 안 잘라준다는 언니의 말에 그럼 난 어울린단 말? *^^* ㅋㅋㅋ 미친선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고고싱.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무 것도 안 그려진 후드티, 집에와서 입어 보고선 더욱 맘에 든 원피스, 그리고 홍대에서 잃어버린 머플러를 대신 할 새로운 푸른 회색 계열의 머플러. 조금 힘들게 돌아다니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여서 우린 더욱 즐거워! >< 오랜만에 찍은 스티커 사진은 더욱더욱 귀엽다. 오예!
2. Writing exercise
Andrew happily accepted my ask about writing practice for IELTS. However, I did not write anything so far. He asked me whether I did one or not, but I answered "yes, I have, but I left it on my desk." gee. such a liar. found some difficulties when I write. while taking IELTS class, it was a bit easier than now, because at that time I was practicing everyday. Topics are thought more tricky, and I have no idea how to write at all. # Hey, Seula !! Go Seula!! Do it now ! Don't hesitate :)
3.Playing Choice
운명의 명신님과 함께하는 선택놀이; 그녀의 초이스 나의 선택 ㅋㅋㅋ
텁텁하고, 삭막한 문화원에서 우리가 발굴한 완소남 티쳐들 순위매기기 초딩놀이.
초등학교 때 맘에 드는 아이들 순위 매겨서 좋아했던 놀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완소남 티쳐를 1,2,3로 순위매김은 아니지만, 지정하여 우리끼리 즐거워 하고 있다. ㅡㅡ우리가 생각해도 좀 상하긴 하다. ㅋㅋㅋ
Kevin은 뭐, 여기 있는 선생님이 아닌 잠시 일주일 간 문화원을 방문했던 자산 관리자였을 뿐이니, 요렇게 이름을 써도 되겠지 뭐 *^^* 하지만, 결정적인 건 묭과 나의 공통 분모 초이스 2의 J군이 요즘 부쩍 친근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ㅋㅋㅋ 순위 급 상승 중!
이런 유치한 놀이는 언제까지 계속 될까....*^^*
02 November 2007
***
"........"
전혀 역접도 안되고, 순접도 안되고요 *^^*
앞 뒤 안 맞는데 어떻게든 접속사 사용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려는게
난 싫어요. :(
뭐 사람이 싫은 것도 싫은 거지만, 그 이유가 자체가 싫어서 그런게 싫은 걸 수도 있고,
그게 싫어서 자체가 싫은 걸 수도 있고요. 뭐 그래요 ^^^
아무튼 별로 재미 없어. ㅡㅡ 같이 얘기하는거 말이지..
01 November 2007
please please please please
you make my mouth tough.
I should not say such a rough words, but you make me use them.
Oh, please .
do not talk to me. I do not want to talk with you AT ALL.
DL no.2
30 October 2007
초코로 만든 우유
I was annoyed by noisy baby next door last time, but now it's snoring.
what a H-U-G-E sound.
2. Can I do PA again this term?
I hope I can do that again, but unfortunately, I don't feel it's for me now.
I don't need more money. I just want to do PA again. Pls.
3. Ashitamo kirakira.
29 October 2007
비 온 뒤엔 무지개
예쁘다.
금,토 그렇게 힘들어하고서 어제 엄마랑 통하하면서 펑펑 울고
책도 몇 권 씩이나 사버리고, 주저하던 스피커도 새로 사고, 이것 저것 사고
청소하고, 책 읽고 실컷 자고 나니 오늘은 한결 개운했다.
아침에는 그래도 일하러 가기 싫고, 또 어떤 싫은 일이 벌어질까 두렵기도 했지만
막상 문화원 앞에 도착하니 마음이 놓이고 ,왠지 잘 될 것만 같은 느낌
막상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나니, 그 때 부터는 마음이 푹 놓였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아직 내가 어린 탓에 이것저것 다 신경쓰고, 불안해 하다가 생겨버린 일인 것 같았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 거란다.
울고, 화나고, 실망하면서 그렇게 하나하나 배우면서 더 성숙해져 가는 거란다.
가끔씩은
펑펑 울면서 기분을 정화시키는 게 큰 도움이 되나 보다.
책을 사는 건, 최근 들어서 생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27 October 2007
shinjitsu.
아무렇지 않은 일에 자꾸 눈물이 고여버린다.
아직 어려서 그런 걸지도..?
내 앞에서 남의 얘기를 하는 사람이 내 얘기를 하지 말란 법 없다.
그저 내 귀에 들리지 않길 바라는 것 뿐
나의 작은 실수가 우스갯거리가 될 수 있는 거도 그저 애써 내가 무시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닐텐데, 어제 오늘 터져나오는 실수 들에 그에 대한 반응 때문에 자꾸 짜증이 나고 속상하다.
거울을 보면서 나오는 눈물 참고, 입술 힘껏 올리며 웃어보아도 막상 다시 자리로 돌아가면 입꼬리는 쳐지고, 힘이 없어지고 눈치만 보게 되더라..
도망가고 싶었다.
내 머리는 자꾸 날 감싸는 달콤한 말들과 내 잘못이 아니라는 감싸기용 언어들만 떠오르고 정작 진심으로 날 달래줄 진실은 없었다.
어제 그렇게 짜증을 내고도 오늘 일하러 가면서 크게 미소 짓고 있는 나를 칭찬해 주는 택시아저씨의 말에 내가 무서워 졌다.
'손님처럼 아침에 출근하면서 기분 좋게 웃으면서 가는 손님은 처음 본 것 같네요.'
난 분명히 어제 일에 관해서 굉장히 화가 나 있었다.
일이라기 보다는 일과 관련한 나의 실수와 그와 관련한 알림, 또 한 사람에 관해서 (사실은 두 사람이지만..)
근데 난 오늘 아침 어제는 아무렇지 않았다는 듯이 오늘도 기분 좋게 한편으로는 오늘 같은 날 지각 할까봐 두려움에 떨면서 진심 가득한, 그리고 약간의 시간에 대한 체념을 포함한 미소띈 얼굴로 출근을 했다.
'실수가 잦네요'
꽂혔다. 확
내 탓이야 내 탓이야 생각을 하다보면 자꾸 움츠러 들어버린다.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왜 바로 잡아주지 않냐고 남 탓을 해버리면, 끝까지 내가 잘난 줄 알아서 문제가 되버릴 지도 모른다.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이야.
내 안에 엄청난게 숨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전혀 없는 것 같다.
울음보만 가득한가보다.
09 October 2007
neuf - decembre -deux mille sept.
Tim이 물었다. ' Seula, is Hangul day tomorrow?'
'Hmm. No, it's today.'- 'yeah.. maybe today, I guess.' - ' I'm pretty sure!'
당연히 오늘이 한글날인데, 확신이 안 선데다가, 다시 한 번 생각해서 꽤 확신한다고 대답해준
내가 갑자기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것도 외국인에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한국인인 내가 두 번씩이나 생각해서 한글날이 오늘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 줬어야 하다니 ...
얼마 전 부터, 주위에서 정말 불필요한 영어를 너무 많이 섞어 쓰시는 분들 덕분에, 한글 사용에 대해 더 애착을 갖게 되었다. 이전에도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 기사 등에서 충분히 한글로 바꾸어도 어색하지 않은 단어들을 굳이 영어를 써서 표현 하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내 주위에선 딱히 그런 사람들이 없어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의 특성상,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들어 올 때도 어느 정도 이상의 영어실력을 요구 하지만, 동료 중 몇몇은 (아주 솔직한 표현으로) 쓸데 없이 영어를 남발하고 있다.
한글로 바꾸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외래어도 아닌 그저 있어보이고 싶은 '영어 단어'다.
흔히 뭐가 '있어'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모르면서 겉치레로만 사용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말이 어색할 정도로 외국에 나갔다 온 것도 아닌 것 같다.
'있어보이는 영어 / 없어보이는 한글' 인가? 얼마 전에 본 잡지 기사에서는 차라리 영어로 쓸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정 단어를 한글로 발음표기하여 사용했다. 그렇다고 그 단어가 한글로 바꿀 수 없거나,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우리 말 단어로 사용한다고 해서 어색한 그런 용어는 아니었다.
듣기 싫다. 말투, 억양, 목소리 다 떠나서 남발하는 영어 때문에 같이 이야기 하고 싶지가 않다.
그렇다고 너무 한글만을 사랑하고, 뭐든지 순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하자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힘들다. '누리꾼'까지는 참 괜찮았다. 물론 사용하고 싶은 단어는 아니지만,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하고) 처음 '누리꾼'이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는 참 신선했다. 그 외에 우리 말 사용을 권장하는 모임들의 활동이 활발하면서, 여러가지 다른 순 우리말 용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물론 상용화되지는 않아 아직 듣기엔 어색한 말들이 많다. 간혹 뉴스나, 신문, 기사 등에서 접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것들도 상당수다. 한글을 사용하고, 순 우리말을 선호하고, 가능하면 외국어보다는 우리 말을 사용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꼭 굳이 한글로 바꾸어야만 하는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외래어 사용도 자제하는 북한을 보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아직은 어색해서, 게다가 어쩌면 나도 외국어 /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을 테니 내 입장에서 보는 관점이겠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긴 하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게 앞 건물 금호아시아나의 간판이다. 회사 마크와 함께 KUMHO ASIANA라고 씌여있다. 문득, 그저 '금호 아시아나'라고 했으면, 더 괜찮았을 텐데 싶다. 모든 간판을 우리 고유말로 바꾸는 것은 동의하지 않지만, 적어도 인사동의 스타벅스나 레드망고 처럼 한글로 표기했으면 싶다.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22690
기사를 읽었다. 참 좋은 모임이지만, 기사의 다수 내용엔 수긍하지 않는다.
순 한글 이름을 지은 사람도 썩 좋아보지이는 않는다. 내 이름도 순 한글 이름이다. 슬기롭고 아름답게 자라라는 뜻의 슬아. 순 우리말을 써야만 한글 이름이 아니라, 굳이 한자를 사용하지 않고 한글로만 이루어진 이름도 한글이름인데, 요즘은 온누리 / 빛모아 / 뜰에 이렇 듯 한자로도 변환할 수 없도록 순 우리말로만 이루어져야 하나 보다.
과자이름을 한글로 지어달라는 어린이들의 청원은 꽤 귀엽다. 기사를 쓴 기자 분의 말대로 이런 어린이들이 많을 수록 우리 나라의 앞 날이 더 밝아질 것이라는 의견엔 백번 동의한다. 하지만, ' 아트라스'를 '달콤한 암팡진'으로 바꾸자니.. 물론 아이들의 발상은 대견하지만, 이런 억지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의 언어를 빌리면) "accept되지 않을 거고, 별로 nice해 보이지 않아."
앞으로 생산될 과자들이 한글로 이름이 붙으면 너무 좋겠지만, 굳이 지금 나오고 있는 제품들까지 한글 이름으로 바꾸거나, 한글 이름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화이트 엔젤을 '천사의 흰 피부'로 바꾸자고 제안 했다던데, 그 보다는 직역한 '하얀 천사'가 나은 것 같다.)
아무튼 우리말 사랑도 참 좋지만, 너무 강요하는 분위기는 없었으면 좋겠다.
내 주위 그 두 분들도 한글을 좀 더 많이 사용해 줬으면 하고, 있어보이기 위한 영어는 그만 사용했으면 한다.
앗, 이제 곧 퇴근 시간.
이래저래 우리 말에 대한 생각이 많아 졌다.
08 October 2007
NOW, I've got a green pearl shining brand-new iPOD. How lovely it is. I love its colour. apple green ><. It was so hard time to wait for it, and there were some incidents while it's been delivering. Anyway, I got it!
배달건으로 그렇게 속 썩이더니, 지난 주에 드디어 아이팟이 도착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애플언니와 그래도 마지막엔 좋은 이미지 남긴 택배언니, 참 고마웠다.
금새 애플에 적응해서, 이제 제법 휠도 돌린다. 정말 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나도 이제 아이팟 유저 :)
동영상, 음악, 포드캐스트, 량껏 즐기고 있다 ♡
27 September 2007
""" I'm okay :)
I feel better after staying at home (in Daejeon) for 5days. The best person who makes me feel comfortable is mother without any doubt. I'm not very well right now, but much better than last week. Isn't it nice? The intertesting thing is that I feel better, and I have 'will' to do something. Let's start anything I need/want!
역시 엄마품이 최고. 5일간 아무 생각 없이 (심지어 공부하겠다고 가져간 책들이 무색해 질 정도로) 푹- 쉬고 오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 졌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 순간엔 전 보다 훨씬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 조금 신경질 나거나, 짜증나는 것들이 있어도 참을 수 있을 정도니 *^^*
그래도 오늘 하루는 정말 피곤 했다.(9월 27일)
아침에 7시 KTX로 서울에 와서 집에 들러 짐 풀르자 마자 문화원 가서 수업 듣고,
키 카드 놓고온 게 생각이 나서, 수업 마치자마자 명동에 잠시 들렀다가 (KOSNEY에 뭘 좀 사러 갔지만, 영업 종료라는 게시물에...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빠듯하게 일하러 다시 문화원..
그렇게 돌고 나니 지칠대로 지쳤는데...
5일간 원없이 자고 왔더니, 그렇게 많이 피곤하지는 않다. 이 참에 공부좀 해보려고.... :)
이제 정말 시작해야 겠다. JLPT도 두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IELTS도 준비해야 하고. .
접수도 슬슬 해야할텐데 바빠지기 전에, 조만간 해야겠다. 적당한 날짜 골라서 -
이래저래 바빠질 것 같다. 바빠진 다는 것 - 나는 바쁜게 참 좋다.
정신없고, 몸도 마음도 쉽게 피로해지지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날 더 잘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게 ....
올해는 정신없이 보내버려야지!
20 September 2007
bacoming weak-spirited
19 September 2007
ill
What is wrong with me?
I have never been sick recently.
I have no motivation, no power.
Become more weak, less energetic.
However, there is no particular reason.
띵동띵동 -_-
포기하지 않고, 초인종을 눌러대길래 집에 아무도 없는 척 하기도
지쳐서 문 열어주니, 절에서 하는 행사 때문에 왔댄다.
필요없다니, 물 한잔만 달라고
요새 그렇게 시작해서 기부금이니 뭐니 조상님께 제사지내야 한다느니
이래저래 돈 내노라는 사람이 많다길래 싫다고 하고 그냥 문을 닫아버렸다.
문 앞에서 또 기다리면 어쩌나, 또 초인종 누르면 어쩌나 했는데
그 여자 그렇게 끈질기거나 멍청한 사람은 아닌가 보다.
갔네 *^^*
날씨가 축 쳐져서 그런가,
요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오늘은 귀도 멍멍하네
이를 어째
수업은 빠졌다. 아파
불어는 어떡하나
진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나가고 있네 ㅡㅡ
이번 학기 포기하기엔 돈이 너무 아까운데 금요일엔 꼭 나가야지 ..
어쩔 수가 없네..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구나
오늘부터 다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지
노트북도 다시 침대 근처에서 책상으로 다시 옮겨야 겠다.
이게 문제야 이게 문제
I need your help. :)
pls, encourage me.
18 September 2007
Stressful
Need more time and more energy.
I am exhausted now.
Pls, listen to me and help me.
You are still trying to avoid me. Do not do that.
I feel like my brain just stopped working.
I can not think seriously.
I can not concentrate on my work.
I feel annoying, even I did not mean it.
나도 모르는 새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 같다.
몸이 말해주고 있어
아침에 일어날 수도 없고, 두통도 잦고, 눈도 아프고
몸이 피로하다. 밤에 잠을 안자는 것도 아닌데, 아침이 왜이렇게 힘들지
이러지 않았는데 ...
분명 예전에만 해도 아침에 의도하지 않고도 새벽에 일찍 일찍 일어나곤 했는데
빨리 생활 리듬을 되찾아야겠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쇼핑은 제외하고 -
방법이... 없나?
눈에 자꾸 안좋은 것들만 보이는 것 같아서 슬프다.
그래서 더 힘든 것 같다
요즘의 나는 생각이 30초만 가능한 것 같다.
생각이 짧아
좀 더 깊게 생각해야 할텐데
그렇게를 못하고 있다.
어린애도 아니고 -
15 September 2007
How are you ?
문화원에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
화내는 시인 할아버지, 억지쓰는 아주머니
의심스러운 여자(아주머니인지 아가씨인지 알 수 업었다..)
날씨가 이상해서 인지 유난한 일주일이었다.
그만큼 나도 모르는 새에 지난 2-3달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뻥
터지기 직전이었다. 아니, 어쩌면, 요 1주일간에 그 이상으로 받았던 것 같기도 하다.
안그래도 엄마와의 마찰로,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여기저기서 날 참 힘들게 만들고, 이건 뭐... ㅡㅡ
머리도 복잡하고, 기분도 썩 좋지 않고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주간동안, 그리고 지금도 -
** 어제는 동아리 선배오빠 생일, 선배언니 어학연수 조촐한 송별회 겸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오빠들 언니들 다들 오랜만에 봐서 너무나 좋았고, 뭐 이쁜짓 하나 한거 없는
후배 예뻐해줘서 너무 고맙고 잘해야지 싶다..
****** 드.디.어 !!!
아이팟 나노를 주문했다
10월이나 되야 출고 되어서 받을 수 있다지만,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
한달 있으면 내 손안에 그린 애플의 아이팟 나노가 들어온다!
동영상 5시간, 음악 재생 24시간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 때까지 지금 엠피를 소중히 다루고 있어야지..
그런데, 벌써 수명이 다 될 기미가 보여서 조마조마 하다.
한 2주 면 받을 줄 알았는데, 준비기간만 2주고, 출고 및 배송까지 2주 정도가
더 걸리나 보다. 꽤나 큰 돈 주고 사는 거라
기대가 그만큼 더 크다 ♥
맘같아선 아이팟 클래식이나, 터치가 가지고 싶지만, 그정도까지 필요친 않을 듯 하고
색깔 때문에 나노가 좋다 ***
10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04 September 2007
Tuesday with Seula

#1. English Class
#2. 실수
#3. French
#4. Blog
#5. People
02 September 2007
September
정말 말도안되는 철 안든 말 한마디로 엄마를 화나게 했버렸다.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해서는 안 될 말들이었는데
'넌 사람을 참 무능하게 여기게끔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어.'
엄마의 한 마디가 머리를 '쾅' 하고 울리게 했다.
어른익척 하면서, 아직도 5살이 맞나 보다.
이제 철이 좀 들었겠지 하면서도, 아직까진 철 안 든 어린앤가보다.
엄마는 화가나고, 슬퍼서 내가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
받아도 말이 없다.
아직도 매일 같이 원하는 걸 갖지 못하면 떼만쓰는 어린애 같은 내가 너무 슬프다.
30 August 2007
Shanghai * Hangzhou
[25 Aug]
그게 바로 이번 여행 드라마의 시작 ...
미아리고개에서 정신이상한 변태 때문에 아침부터 고난.
그 길로 가려는 어린 여자아이를 길 건너로 인도하고, 은혜랑 열변을 토하며, 정류장으로 갔다.
안국역까지 가서, 리무진 :)
- 길음에서 바로가는 리무진을 타보니, 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밖에 구경할 것도 없고 리무진 코앞에서 놓치고, 결국 20분 기다려 다시 타고, 공항엔 4시간이나 일찍 도착 했지만, 체크인은 4시 반 부터라니, 2시간을 간신히 간신히 보냈다.
훈훈한 뉴질랜드 풋볼팀 친구들을 감상하면서 ><
체크인하려고 줄 서니, 직원 아저씨 말씀이, 남방항공측과의 연락이 뭐 ..어쩌고 하면서 5시에 다시 오라니, 30분을 더 기다리란다. 결국 50분 지연출발. 면세점에서 은혜가 부탁한 립스틱, 그리고 나의 입생로랑 립트윈 :) 보라의 부탁물품까지 구매
******* Now, I'm going to China!
남방항공은 3자리씩 양렬. 기내식은 솔직히 정말 맛있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까진 아니었다. 중국드라마도 틀어주고, 한국인 승무원도 있고, 그럭저럭 맘에든 비행
**그나저나 난 정말 비행기 날개자리를 못 벗어난다. **
2시간 조금 안걸려 도착한 푸동공항.
뽈은 2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니, 항저우에서 샹하이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고 -
8분만에 룽양루역까지가는 자기부상열차, 역에선 택시..
예약했던 선장청년유스호스텔,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먹을 겸 "신천지"
- 신천지에서 간 딘타이펑은 서비스도 좋았고, 깔끔했고, 한국보다도 저렴했다 ;)
칵테일 마실 겸 찾아간 ARK 입장료로 40위안을 내고, 칵테일이 60위안이라니, 중국치고는 결코 싸지 않은 가격 ; 하지만 안에서는 너무 신났고, 분위기도 좋았다.
- 신천지의 느낌은 뭐랄까, 런던에서 코벤트가든에 갔을 때의 느낌 같기도 했다. 이국적인 느낌이어서일까

아침 일찍 일어났다. 푸서쪽에 있는 유스호스텔 본관엔 외국여행객도 많다기에 재밌을 듯 하여 혹시나 전화 해보니 빈방이 있었다.
둘 다 너무 들뜬 마음에 일정변경이라는 핑계로 체크아웃을 하고, 하루치의 숙박비와 보증금 돌려받아 택시로 고고싱 :)
- 들어서자마자 역시 금발, 흑발, 온갖 색깔의 머리들이 돌아다니고, 일단 시선은 높아지고
H.O.W.E.V.E.R.
비자 문제로 영사관에 있는 보라의 여권 때문에 체킨할 수가 없었다.
팩스로 사본과 영수증을 보내준다는데도, 보내는 뽈의 기숙사쪽 팩스에서 얘들이 응답이 없다고 자꾸 나오는거 보면
일부러 안받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어쨋든 우리의 꿈은 좌절되고, 결국 난 10킬로의 배낭을 메고, 하루의 여정을 시작했다.
일단 "예원"으로 가서 스타벅스에서 살짝 늦은 감이 있는 아침. 클럽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 2잔
종업원이 근데 커피를 하나 값만 계산했다. 럭키!! >_<
그러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우리가 나갈 때는 그쳤다. = 비가 그칠 때 쯤을 노려 나갔다.
예원은 정말 예뻤다. 예쁘다는 표현으로 다 할 수 있을까 일본에서 보았던 정원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었다. 하나하나 옮겨갈 때 마다의 연못, 길, 다리 내가 이런 정원이 있는 곳에 살았다면,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
그리고 보라와 나만의 부끄러운 비밀 사건으로 다시 분관 유스호스텔로 돌아갔다가, 올 때는 지하철을 탔다
인민광장에서 내려 간 곳은 인민 공원-솔직히 여긴 정말 뭐 없었다.
So, 바로 난징루 고고씽
'난징루' - 북경의 왕후징루 같은 느낌이었으면서도 그 곳과는 또 다른 멋진 곳이었다.
사실 멋지단 느낌은 저녁에 화려한 네온사인들을 보면서 뱉은 말.
중국에서 간 요시노야는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냄새가 나는 곳. 식욕을 좋게하는 냄새는 결코 아님에 분명했다. 맛이 조금 달랐지만, 규동도 나쁘지는 않았다 :) (아, 일본의 요시노야에 다시 가고싶다 !!!)
치푸루로 갔다. 뽈의 아쟈씨 친구 아챵과 함께 밤에 항저우로 갈 기차표를 샀다
오늘 우리는 치푸루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는데, 큰 도움을 준 아챵
뽈도 굉장히 고마워 했고, 잘 모르는 나도 처음엔 그가 무서웠지만, 너무너무 고마웠다.
딱히 살 것도 없어서 치푸루에서는 별로 한 것도 없었다.
다시 난징루로 돌아가서 COSTA COFFEE에서 문희준 닮은 종업원한테 음료와 케익을 주문하고
미소년 종업원에게 받아서 독일에서 온 잘생긴 청년들의 옆테이블에 앉아 무료함을 달랬다
해 지고, 와이탕 야경이며, 난징루의 네온사인을 보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
사람구경하고, 사진 보고, 외국인들에게 한국 이름 붙여주기 놀이 하다가
급 이세탄백화점으로 - 걸어가는데, 죽는지 알았다.
그렇게 도착한 이세탄엔 가이드책에서 말한것과 같은건 없었고,
옆에 붙어있는 다른 럭셔리해보이는 건물에선 창립주년기념인지, 모델선발대회를 하는 것 같았다. 다들 하나같이..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이세탄 백화점에서 와이탄으로 돌아올 땐 택시. 다시 그 길을 걸어갈 순 없었다.
난징동루역에서 빈장다다오로 가기 위한 모노레일 표를 끊고
사실 이 표는 아래에서 다시 Set B권으로 바꿨다 .성박물관까지 볼 수 있는 .
끄트머리 즘엔 각 국에서 가져온 도자기니, 뭐 이런저런 물건들이 있는데, 다들 성을 상징화한 그림이나 모형들이었다. 일본잔이라고 나온 그림엔 분명 우리나라 기생과 선비였는데 얘들이 모르고 갔다논건지 우리는 우리께 아니라고 시치미를 뗀건지
뽈은 우린 양반국가니까 (좋게말하면) 이라고 평했고, 난 아우 여우같은 내숭이야 라고 평했다.
옛날 사람들 지금 못지않게 성에 대해 개방적이었다. 이건 분명할 듯 하다.
모노레일은 마치 우주탐험 놀이기구 타듯 재밌었다. (올 땐 똑같은거라 그냥 그랬고)
빈장다다오에 도착하니 해는 이미 지고, 와이탄의 건물들의 불빛에 너무 아름다웠다.
연신 감탄하고 사진찍고, 푸동쪽인 빈장다다오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겼다.
동방명주도 참 귀엽고 멋있고 이건, 직접 봐야 감탄이 나온다. 샹하이의 야경
다시 와이탄으로 돌아가서 본 푸동쪽의 야경도 너무 좋았다.
마치 서양 어딘가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그쪽의 건물들은 서양식이었으니까 ..
난징루로 돌아가 네온사인이 켜진 거대한 코카콜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버거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샹하이 남역으로 고고
최근에 지었다는 샹하이 남역은 굉장히 크고 모던하고 멋졌다.
마치 공항같은 느낌
우리가 탄 차가 막차였을 것 같다. 항저우까지는 약 2시간 거리. 하지만 도착한 시간으로 봐서 한 시간 반쯤 걸린 것 같다.
아무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자뻑놀이, 자비놀이, 노래 부르고, 온갖 유치한 건 다하고, 내릴 때 보니 다른 사람도 있더라. 하지만, 뭐 못알아들었을 테니, 상관없을거야 ㅋㅋㅋ
뽈의 기숙사는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너무좋았다. 그렇게 탈 많은 둘째날도 .. 마무리
새벽 늦게 기숙사에 도착해 잠든 탓에 둘다 일어나니 이미 열두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푹 자버리고, 일어나서 느즈막히 아침으로 한식을 주문했다.
제육덮밥과 김치찌개 ***
주섬주섬 준비하고 나가볼까 하니, 택시 교대시간이라 안다닌데고, 결국 또 들어와 밍기적
아예 다른거 포기하고 마사지나 받으러 갔다.
전신마사지 받는데, 가격도 비싼건 아니었는데, 아, 이렇게 좋다니.
진짜 돈만있다면,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받는게 비싼거만 아니라면
한달 ? 두달?에 한 번 씩 받으면 진짜 좋을 거 같다. 중국어 전혀 못하는 나와 나보다 한 살 어린 마사지 해주는 소녀, 둘이 웃고, 못알아듣고, 머 이러면서 70분이 참 좋았다. 개~~운 ><
저녁식사로는 Timeless라는 식당에서 중국 요리. 우리가 시킨건 훈제 돼지고기, 새우구이, 안에 커스터드가 들은 맛난 빵, 그리고 튀긴듯한 과자같은 요리였는데, 훈제 돼지고기 대신 이쌍-한 탕이 나왔다. 주문이 잘 못들어간 것 같아서 이야길 하는데, 왠지 우리 주문받은 종업원에게 미안해지는 상황이 되버렸다 . 뭐, 그냥 먹을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 이게 뭐냐 물으니, 역시나 개구리 ㅡㅡ ...
아, 그 말 듣자마자 그냥 바로 치워 주세요. 으악 시러 ㅠㅠㅠㅠㅠㅠ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뚝...이었다.
... 드디어.. 두두둥 !!!!!! 후미 * 케이타와의 대면
맥주랑 과자 좀 사가지고 가서 만난 케이타군 참 친절하고 착했다 ! 붙임성도 너무 좋고
그러다 얼떨결에 한국애가 끼고, 지나가던 뽈 같은반 였다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왔다는 바이샤
그리고, 또 다른 한국애, 케이타 친구 전형적 일본소녀 리사, 자고 있었다는 모두가 기다렸던 후미까지 예상외로 대거 인원이었다. 날 위해서 바이샤, 뽈, 케이타가 중국어 대화를 통역해줬고
바이샤는 '3명이 널 위해 지금 통역을 해주고 있어. 이런 상황 재밌지 않아? 얼마나 멋져 !' 라고
놀라워 했다. 정말 재밌었다. 그런 바이샤는 날 보고 중국인인줄 알고, 중국어로 인사했었다니ㅋㅋ
중간중간 모두들 떠나고, 끝까지 남은 뽈, 나, 케이타
맥주에 일본 소주 (우리나라 소주와는 다른)그리고 수다 한판
일본 드라마, 연예, 언어, 온갖 주제들을 넘나들며 새벽까지 재밌었다.
잊지 못할 밤

또 늦잠. 하지만 우리는 서호에 꼭 가야했다.
일단 그 전에 점심부터 먹고, 샹하이로 가는 기차표 산 뒤 간 곳은
훠궈 음식점.한국에서도 먹어본 적 있지만, 중국에서 먹는 훠궈는 조금 다르기도 했다.
매운 국물이 훨씬 좋았따. 난 쫄깃한 면도, 고기도, 야채도 맛있고, 국물도 나쁘지 않고, 또 땅콩소스가 좋았다. 신기한건, 정말 뽈이 말해준 대로 오후가 초큼 되니, 다들 테이블 보를 걷기 시작했다. 중간에 잠시 문을 닫고 다들 낮잠은 잔단다... 이얄...
도착한 서호에선...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딱히 힘든것도 아니었는데, 지쳤다.
5분걷고 지치고, 10분 서있다가 지치고, 땀 범벅이 되고, 땀통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
결국 많이 돌진 못하고, 그냥 슬슬 보고, 사진도 찍고, 또 이상한 쇼 하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찾은 스타벅스. 직원들은 진짜 친절 했다.
땀흘리는거보고 티슈도 건네주고, 권유판매도 짱 잘한다. 잘 못알아 듣는걸 교묘히 이용한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시원한 실내, 깨끗한 식당, 빠른 서비스 ㅋㅋㅋㅋㅋㅋ
예쁜 점포 내부가 너무 좋았다. 서호가 내다보이는게 무엇보다 좋았다.
거기서도 마냥 한국에서처럼 시간 죽이기 이히힝
앤, 항저우역 이제 나 혼자 가야했다. 뽈과 빠이빠이 하고...
너무 아쉬웠다. 뽈이 써준 편지를 기차에서 읽는데, 너무 좋았다.
기차에서 역을 못 찾아 내리진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중간중간 졸면서도 샹하이 남역에 무사히 도착
택시아저씨와 소통이 안돼서, 전화를 통한 뽈의 도움. 무사히 푸동의 선장청년주점까지 갈 수 있었다.
이번에 체킨하고 들어간 방에는 흑인 여자가 자고 있었고, 그 담에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세실 from 프랑스, 하얼빈에서 일하러 왔단 중국언니, 한국에서 공부좀 하고 여행인지 돌아온건지....그런 대만여자아이..
다들 말은 제대로 안해봤지만, 호스텔에서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과 밤을 보낸일은 처음이라
왠지 긴장되고 신났다.
결국 정말 별 말안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 그 전에 대만여자애랑, 하얼빈언니랑 얘기하는데 자꾸 항궈 항궈 거렸다. 분명 '한국'인데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윽 ㅠㅠㅠ
[29 Aug]
알람은 여섯시에 마췄는데, 처음 눈 뜬 시간이 5시였다. 그다음은 5시반
그 다음은 6시. 6시 10분... .결국 내가 일어난건 6시 57분 !!!
비행기는 8시 55분인데, 한시간 반 전엔 공항에 도착해야하는데, 택도 없었다.
정말 거짓말 없이 3분만에 씻고 옷갈아입고 내려가서 체크아웃 했다. 내가 급하니 졸다 깬 프론트의 청년도 급했다
지하철에 자기부상열차를 타니 택시로 한시간 걸린다는 공항에 30분만에 갔다.
자기부상열차도 놓칠뻔 한걸, 문닫히기정에 언니들이 태워줬다. 쎼쎼! !!
정말 안전하게 공항도착해서, 체킨하고, 수속밟고, 면세점 구경까지 했으니
정말 운이 좋았던 셈이다.
안좋은 날씨 탓에 비행기는 또 늦게 이륙했다. 관제탑에서 승인을 안했다나?
뭐 피곤해서 잠든 사이에 이륙했고, 또 기내식 나올 즘에 깼다
이번 기내식은 좀 심하네 .. 나는 정말 배가 고팠는데. 튀김말이 같은거랑 삶은 달걀, 감자(였나?), 요거트 .. 가 다라니 . .
그래도 왠지 한국에 돌아오는게 싫었다.
아직은 더 모험을 해야하는데
24 August 2007
두통
여행이 하루 앞.
상해와 항주
원래 여행 가기전엔 일정도 잘 짜보고, 예산도 맞춰보고
아빠처럼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지난 영국여행 때부턴 딱히 계획없이 항공권과 자금마련만하곤 대책없이 떠났다.
영국에서도 하루하루 일정은 그 전날 저녁에 잠자리 들기전에 결정했고, 아침에 수정하기가 다반사
파리 일정도 은빈언니의 말에 얼떨결에 가게되었었던, 아빠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계획 여행
이번에도 보라가 일정은 짰냐는 물음에 짜다만 내 일정표를 보며 대답을 못했다.
결국 급 수정&보완하며 완성했지만. :)
항주에도 하루 다녀오는 일정으로 왠지 알찰 것 같다.
25일 - 29일; 4박5일사실상 "꽉 찬 2박3일"의 일정
기대된다. Shanghai ***
#2
엄마와의 껄끄러움
#3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 * 두통
그나마 요즘 생활은 즐겁고 따분하지 않은 줄 알았다
따분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지만, 나도 모르는 새에 힘이 든건지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얼굴에 뾰루지가 다시 하나씩 나오고 (기간도 기간인만큼)
두통도 잦고 심해졌다.
별 것 아닌 일에 짜증나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딴건 참을 만하지만
뾰루지랑 두통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4
떠나고 싶다
23 August 2007

22 August 2007
Black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은 햇빛이 너무 쨍쨍해 보인다.
눈이 피로한건지, 눈이 지루한건지 지금 보이는 그 어떤색도 눈에 띄거나
예뻐보이지가 않는다.
그남나 가장 눈에 들어오는게 창밖의 흥국생명의 마스코트 (나는 그렇게 부르는데,)인
'망치든 사람'-조형물의 검정색이라니 :-)
그 사람이 든 망치가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 것 때문에 더 눈에 띈건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 좋아하던 핑크색도, 창 밖 큰 나무의 녹색도 별로 푸르진 않은 하늘의 연한 하늘색도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
눈이 부셔서 그런지 눈만 아프다.
어젠 정말 예뻐보였는데 :(
*
피곤한건가, 지금 몸 상태가 그다지 좋은 것 같진 않다.
냉방병 때문에 생긴건지도 모르는 편두통에
눈도 아프고, 귀가 멍하다
눈을 들어서 조금 윗부분을 보려고 하면, 눈꺼풀도 무겁다. 전혀 졸린 건 아닌데 -
고3때 이런 증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때 처럼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지 ㅡㅡ
*
입맛은 없는데 많이 먹는다
살이 더 찌려는 징조
*
영문 이름-발음에 대한 고찰
Seula라고 쓰지만, 사실 발음을 들어보니 Sra와 Sla의 중간 발음
표기는 Seula이지만, Sla가 더 편하고 좋지 않을까 했더니, la의발음이 넌무 강하고
전에 쓰던 Sra는 ra발음이 너무 굴러가버리고
어제 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혼자 골똘히 생각해본 결과 그래도 'ㄹ'받침 발음을 살리고자
혼자서 Seula (Sla) 가 Perfect한 거라고 결정해 버렸다.
However, who cares?
누군가는 안나처럼 쎄울아(혹은 제대로 슬(술)아라고 하지만)라고 부르겠고
아니면 슬라가 되겠지
그래도 R이 살아있는 스롸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슬'의 'ㄹ'받침이 왠지 좋다
그러면서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영어이름에 관해서
Kids Club에서 쓰던 Allison을 영국문화원에 쭉 다니면서 'l'을 하나 빼버리고 영국식이라는
Alison이라고 고치고 -......
언젠가 한 번 누군가가 내 이름이 Sarah와 발음이 비슷한게 아니냐는 소리를 했다.
Sarah....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일음 왠지 흔한 것 같은 이름
저번에 은빈언니가 K(Ch)ristian에게 내 이름을 말 할 때 왠지 Sra와 Sarah의 중간으로 들려서
내 이름이 얼떨결에 새라가 되는건가 싶기도 했다.
그래서 잠시 'Sarah라는 이름을 내 영어이름으로 써봐?' 했는데
아무래도 Alison이다 Allison보다는 Alison이 간결해서 더 좋다.
이제는 잘 불리지 않는 이름이긴 하지만 - :)
- 아예 미들네임으로 확 박아버려?
*
여행까지 이제 이틀 :) 은근히 기대되는구나
내일은 꼭 영사관에가서 여권 찾아와야지
유스호스텔 회원증도 만들고, 환전도 하고 >< 짧은 여행이 되겠지만, 그래도 은근히 기대가 되는건 ♥ 점심먹으면서 들은 얘기에 남미여행가고 싶다. 특히나 멕시코랑 아르헨티나 !! Lihitenstein, the UK, Ireland, Spain, Mexico, Argentina, Denmark, Sweden, Germany, Austrailia, Austria the U.S, New Zealand, Thailand 가고 싶은 곳도 많기도 하지 언제 다 가보나,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 아무튼 일단 지금 계획된 여행이라도 성공적이길 :)
21 August 2007
A D D I C T E D
덥다가 갑자기 비오고, 그러다 갑자기 다시 더워지더니, 밤에는 시원하다
아무리 여름 날씨 예측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ㅡㅡ
무슨 생각이었는지,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 할 판에 지난 주까지 책을 너무 많이 샀다
그동안 읽고싶었던 거기도 했고, 책 사는데 원래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데 싶으면서 하루에 몇 권씩 산건지 :(
그렇게 읽고 싶었던 책을 다 사고 나니까
갑자기 새로운 목록엔 없는
잔잔한 일본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하루키를 시작으로 바나나, 히토나리 …
바나나의 암리타랑 하루키 책을 살까 하다가 몇번이고 손에 잡고 놓았는데,
오늘 서점에 가서 또 사버릴까
도서관에서 매일 빌리는 것도 일인데,
- 이상하게도 근데 직접 산 책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더 잘 읽게 된다.
반납을 해야한다는 압박 때문일까.. 아무래도 직접 내가 산 책은 언제까지고 내 책장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미루게 되는 것 같고 ..
며칠 전 교보에서 듣고 반해버린 Sophie Milman의 노래를 들으면서, 음료수 한 잔, 쿠키 놓고
침대에 누워서 하루키의 소설을 읽고 싶다.
이상하게 요즘 기분이 일본소설이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행수필이나, 역사책이었는데 .. (비록 역사책은 손도 못댔지만)
오늘은 얼마 전에 산 성석제씨의 재미난 인생을 완독하고, 아마 오늘 또 새로 사게 될 소설을 읽어야지
** 그리고 무엇보다도 꼭 공부를 해야지
어제 등록한 프랑스어 레슨 수업 시간을 바꾸려면, 아무래도 앞에 빠뜨리게되는 부분을 미리 채워가야 할테니 -
진작에 좀 꾸준히 해 놓을걸 그랬나
오늘 저녁은 또 샌드위치를 먹을까
빵은 배를 살찌우는데, 가장 빠른 방법 인 것 같은데 마땅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
굶자니 배고플 것 같고 - (이러니 살을 못 빼는 것 같다)
아무튼 퇴근까지 이제 19분 :)
문득
문화원 데스크에 앉아있으면 (특히 4번 자리에선) 창너머로,서울 역사박물관에 있는 듯한 큰 나무가 보이고
경희궁의 아침 건물이 보이면서 뒤로 산이 보이고 (북악산인가? 음, 잘 모르겠다)
참 경치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 August 2007
So far so good .. I guess :(
##The most emrgent thing that I need to solve "right now" is finanacial thing.
I tried not to spend too much, and it was quite succcessful for a couple of months.
Recently, however, I paid through my nose, although I did not mean it.
##I realised I gained weight too much.
I know I should've exercised every day (even 3 days a week), and I can't blame on me or anyone.
Not exercising made me/my body not only chubby, but also ill.
I feel uncomfortable when I move my neck or back, etc.
Stretching stretching stretching .. - may be the best way to move/feel better.
The thing is practicing is too hard. :(
##I feel boring in the office. There're not many people since last week, not many phone call.
Actually, lots of people & phone calls are irritating. However, it's better than boring.
and also, "the less phone calls, the more weird phone calls"
- I mean, there are more strange, silly, weird rubbish calls compare to other weeks.
***** I registered a French class. :) <'Aliance Francaise'> *****
From September, I'm going to be pretty busy.
French class, English class as well, and work, and than I have to prepare JLPT-level1.
wow...
wow
It might be very tough term. (T5 / surprisingly, They have same term systems; Eng/Fre)
Try hard, and MAKE IT !!!!!
02 August 2007
very very nice ***
1.jpg)
So far, so good :)
Everything is so perfect.
working - fine, life - fine, studying english - fine
romance ...... ? - not yet. :(
My life, recently, is mainly focused on working, BC.
15 June 2007
15-Jun-2007
Maybe, she's just arrived already.
About 08h00 am, she sent a couple of msgs to me, but I couldn't read it at that time.
I was sleeping, so.... what is worse, I couldn't call her.
I feel sorry about it. I told her, I would call her this morning.
My work is getting better, but harder.
actually, it's very nice opportunity for me.
but the thing I'm worried about is, whether I can go into a class (4 times a week course ; IELTS / GE) or not.
I have to wait until every people, who wants to register, finished registering.
(if do not want to pay for class.
...................................................................................................
However, working at B/C is quite interesting, even it's challenging.
about living with friends........
...in fact, it's terrble.
worse than i thought.
I don't want to think about it anymore.
Anyway, I'm fine.